TED2017
Rabbi Lord Jonathan Sacks: How we can face the future without fear, together
랍비 조나단 색스 경: 두려움 없이 미래를 함께 마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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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역사에서 아주 중대한 순간입니다. 우리는 불화를 일으키는 선거, 분열된 사회와 점점 증가하는 극단주의를 보고있지요. 다 불안함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이 미래를 두려움 없이 마주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랍비 조나단 색스 경이 질문합니다. 이 신나는 강연에서 정신적 지주는 우리에게 "나"의 정치에서 "우리 모두"의 정치로 갈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Rabbi Lord Jonathan Sacks - Religious leader
In a world violently polarized by extremists, Rabbi Lord Jonathan Sacks is proposing and advocating solutions to mounting religious intolerance. Full bio
In a world violently polarized by extremists, Rabbi Lord Jonathan Sacks is proposing and advocating solutions to mounting religious intolerance. Full 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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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
"These are the times,"
0
1120
2296
토마스 페인이 말하길, "이 시대는
인간의 영혼을 시험하는 때이다."
인간의 영혼을 시험하는 때이다."
00:15
said Thomas Paine,
1
3440
2016
00:17
"that try men's souls."
2
5480
1880
00:20
And they're trying ours now.
3
8160
1456
이제 우리 영혼을 시험하고 있어요.
00:21
This is a fateful moment
in the history of the West.
in the history of the West.
4
9640
4176
이것은 서구 역사의 중대한 순간이죠.
00:25
We've seen divisive elections
and divided societies.
and divided societies.
5
13840
5000
우리는 분열된 선거와
분열된 사회를 봐왔습니다.
분열된 사회를 봐왔습니다.
00:31
We've seen a growth of extremism
6
19360
1880
우리는 정치와 종교에서의
00:33
in politics and religion,
7
21920
2240
극단주의가 커지는 걸 봅니다.
00:36
all of it fueled by anxiety,
uncertainty and fear,
uncertainty and fear,
8
24720
3560
모든 것을 불안, 불확실성과
공포가 부채질하는데
공포가 부채질하는데
00:41
of a world that's changing
almost faster than we can bear,
almost faster than we can bear,
9
29160
5296
세상은 생각보다 더 빨리 변하고
00:46
and the sure knowledge
that it's going to change faster still.
that it's going to change faster still.
10
34480
3360
지식은 더욱 빨리 변할 겁니다.
00:51
I have a friend in Washington.
11
39440
1456
저는 워싱턴에 사는 친구가 있어요.
00:52
I asked him, what was it like
being in America
being in America
12
40920
2176
친구에게 최근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00:55
during the recent presidential election?
13
43120
3240
미국에서 지내는 것이 어떤지 물었죠.
00:58
He said to me, "Well,
14
46880
1200
그는 나에게
01:00
it was like the man
15
48880
2000
"그것은 한 사람이
01:03
sitting on the deck of the Titanic
16
51680
2080
타이타닉호 갑판에서
01:06
with a glass of whiskey in his hand
17
54720
3576
위스키 한 잔을 들고서는
01:10
and he's saying,
'I know I asked for ice --
'I know I asked for ice --
18
58320
3776
'내가 얼음을 주문했긴 했는데
01:14
(Laughter)
19
62120
3080
(웃음)
01:19
but this is ridiculous.'"
20
67680
1760
이건 너무하잖아.'"
이런 것 같답니다.
이런 것 같답니다.
01:23
So is there something we can do,
21
71560
3416
그럼 우리가 뭔가 해서
01:27
each of us,
22
75000
1200
우리 각자가
01:29
to be able to face
the future without fear?
the future without fear?
23
77360
2856
두려움 없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맞이할 수 있을까요?
01:32
I think there is.
24
80240
1320
제 생각엔 있어요.
01:34
And one way into it is to see
25
82800
2176
그리고 한 가지 방법은
01:37
that perhaps the most simple way
into a culture and into an age
into a culture and into an age
26
85000
5896
가장 간단한 방법이
사람들이 무엇을 섬기는지 묻는 것임을
사람들이 무엇을 섬기는지 묻는 것임을
01:42
is to ask: What do people worship?
27
90920
2976
알아차리는 것이지요.
01:45
People have worshipped
so many different things --
so many different things --
28
93920
2496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것을 섬겨왔어요.
01:48
the sun, the stars, the storm.
29
96440
1880
해, 별, 폭풍등을 말이죠.
01:50
Some people worship many gods,
some one, some none.
some one, some none.
30
98840
3400
다신, 유일신, 또는
아무것도 섬기지 않기도 하죠.
아무것도 섬기지 않기도 하죠.
01:54
In the 19th and 20th centuries,
31
102840
2080
19~20세기에
01:57
people worshipped the nation,
32
105720
2176
사람들은 국가나
01:59
the Aryan race, the communist state.
33
107920
2456
아리아인종, 공산주의를 섬겼어요.
02:02
What do we worship?
34
110400
2000
우리는 무엇을 섬길까요?
02:05
I think future anthropologists
35
113440
2936
제 생각에 미래 인류학자들은
02:08
will take a look at the books we read
36
116400
2080
우리가 읽던
02:11
on self-help, self-realization,
37
119320
3096
자주성, 자기계발, 자존감에
관련된 책들을 눈여겨 볼 것 같군요.
관련된 책들을 눈여겨 볼 것 같군요.
02:14
self-esteem.
38
122440
1200
02:16
They'll look at the way
we talk about morality
we talk about morality
39
124400
2816
우리가 도덕성에 대해 말할 땐
02:19
as being true to oneself,
40
127240
2176
자신에게 진실한 것이라는 것과
02:21
the way we talk about politics
41
129440
2416
정치에 대해서는
02:23
as a matter of individual rights,
42
131880
2776
개인의 권리 문제라고 하는 걸 살펴보고
02:26
and they'll look at this wonderful
new religious ritual we have created.
new religious ritual we have created.
43
134680
5336
또 우리가 창조한 놀라운
신흥 종교 의식을 살펴볼 겁니다.
신흥 종교 의식을 살펴볼 겁니다.
02:32
You know the one?
44
140040
1200
뭔지 아십니까?
02:33
Called the "selfie."
45
141840
1640
"셀카"라고 하죠.
02:36
And I think they'll conclude
that what we worship in our time
that what we worship in our time
46
144440
3616
제 생각에 인류학자들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우리가 우리 자신을
02:40
is the self, the me, the I.
47
148080
2760
섬겼다고 결론지을 것 같아요.
02:43
And this is great.
48
151680
1200
이건 훌륭해요.
02:45
It's liberating.
It's empowering. It's wonderful.
It's empowering. It's wonderful.
49
153600
2720
자유롭고 힘을 주며 놀랍죠.
02:49
But don't forget that biologically,
we're social animals.
we're social animals.
50
157520
5656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02:55
We've spent most
of our evolutionary history
of our evolutionary history
51
163200
3616
대부분 진화의 역사를
02:58
in small groups.
52
166840
1240
소집단 속에서 보냈죠.
03:00
We need those face-to-face interactions
53
168720
3696
우린 면대면 상호작용이 필요해요.
03:04
where we learn
the choreography of altruism
the choreography of altruism
54
172440
3400
거기서 이타심의 향연을 배우고
03:08
and where we create those spiritual goods
55
176880
3056
정신적인 상품을 만들었죠.
03:11
like friendship and trust
and loyalty and love
and loyalty and love
56
179960
3400
우정, 신뢰, 충성과 사랑 같은
03:16
that redeem our solitude.
57
184200
2520
고독을 해결해 줄 상품이죠.
03:19
When we have too much of the "I"
and too little of the "we,"
and too little of the "we,"
58
187560
3160
지나치게 "나"만 있고
"우리"가 없다면
"우리"가 없다면
03:23
we can find ourselves vulnerable,
59
191520
2080
우리는 나약해지고
03:26
fearful and alone.
60
194400
2000
두렵고 외롭습니다.
03:29
It was no accident
that Sherry Turkle of MIT
that Sherry Turkle of MIT
61
197080
2976
MIT의 셰리 터클이
03:32
called the book she wrote
on the impact of social media
on the impact of social media
62
200080
3096
자신이 쓴 소셜 미디어의 영향 관련 책을
03:35
"Alone Together."
63
203200
2120
"혼자서 함께"라고 지은 것은
우연이 아니에요.
우연이 아니에요.
03:38
So I think the simplest way
of safeguarding the future "you"
of safeguarding the future "you"
64
206400
5016
제가 보기에 미래의 "당신"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지키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03:43
is to strengthen the future "us"
65
211440
3056
미래의 "우리"를 세 가지 차원으로
강화시키는 거예요.
강화시키는 거예요.
03:46
in three dimensions:
66
214520
1256
03:47
the us of relationship,
67
215800
2016
관계속의 우리
03:49
the us of identity
68
217840
1440
우리의 정체성과
03:52
and the us of responsibility.
69
220120
1736
우리의 책임감이죠.
03:53
So let me first
take the us of relationship.
take the us of relationship.
70
221880
2576
우리의 관계에 대하여
먼저 이야기해보죠.
먼저 이야기해보죠.
03:56
And here, forgive me if I get personal.
71
224480
2520
제가 개인적인 말을 해도 봐주세요.
03:59
Once upon a time,
72
227400
1480
옛날 옛적에
04:01
a very long time ago,
73
229800
2456
아주 오래 전에
04:04
I was a 20-year-old undergraduate
74
232280
2656
저는 철학을 공부하는
04:06
studying philosophy.
75
234960
1656
20세의 대학생이었죠.
04:08
I was into Nietzsche and Schopenhauer
and Sartre and Camus.
and Sartre and Camus.
76
236640
3856
니체, 쇼펜하우어, 사르트르
그리고 카뮈에 빠져있었죠.
그리고 카뮈에 빠져있었죠.
04:12
I was full of ontological uncertainty
77
240520
4376
저는 존재의 불확실과 실존의
두려움에 가득차 있었죠.
두려움에 가득차 있었죠.
04:16
and existential angst.
78
244920
1536
04:18
It was terrific.
79
246480
1776
끝내줬습니다.
04:20
(Laughter)
80
248280
1776
(웃음)
04:22
I was self-obsessed
and thoroughly unpleasant to know,
and thoroughly unpleasant to know,
81
250080
3216
저는 자기중심적이고 정말
기피대상이었죠.
기피대상이었죠.
04:25
until one day I saw
82
253320
1680
그러던 어느 날
04:27
across the courtyard
83
255920
2135
캠퍼스 뜰 건너편에
04:30
a girl
84
258079
1377
한 소녀를 봤는데
04:31
who was everything that I wasn't.
85
259480
3576
저와는 완전히 딴판인 사람이었습니다.
04:35
She radiated sunshine.
86
263080
2016
그녀는 햇살을 비추고
04:37
She emanated joy.
87
265120
2120
기쁨이 발산됐어요.
04:40
I found out her name was Elaine.
88
268680
1896
이름이 엘레인이었죠.
04:42
We met. We talked.
89
270600
1456
우리는 만났고 이야기하였으며
04:44
We married.
90
272080
1416
결혼했어요.
04:45
And 47 years, three children
and eight grandchildren later,
and eight grandchildren later,
91
273520
4336
이제 47년이 되어 자녀 셋과
손주 여덟이 있는데
손주 여덟이 있는데
04:49
I can safely say
92
277880
1536
저는 자신만만하게 말할 수 있어요.
04:51
it was the best decision
I ever took in my life,
I ever took in my life,
93
279440
2936
그것이 제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04:54
because it's the people not like us
94
282400
3616
왜냐하면 우리와 닮지 않은
사람들이야말로
사람들이야말로
04:58
that make us grow.
95
286040
1200
우리를 성장시키기 때문이지요.
05:00
And that is why I think
96
288400
2320
그리고 이것이 왜 제가 우리가
05:03
we have to do just that.
97
291440
1680
그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예요.
05:06
The trouble with Google filters,
98
294040
2096
구글 필터
05:08
Facebook friends
99
296160
1936
페이스북 친구들과
05:10
and reading the news by narrowcasting
rather than broadcasting
rather than broadcasting
100
298120
3736
넓은 소식이 아니라
한정된 뉴스를 읽는 문제점은
한정된 뉴스를 읽는 문제점은
05:13
means that we're surrounded
almost entirely by people like us
almost entirely by people like us
101
301880
4816
우리가 닮은 사람하고만 같이 있어서
05:18
whose views, whose opinions,
whose prejudices, even,
whose prejudices, even,
102
306720
3496
관점, 견해, 심지어 편견도
05:22
are just like ours.
103
310240
1320
우리와 같다는 겁니다.
05:24
And Cass Sunstein of Harvard has shown
104
312200
2696
하버드의 캐스 선스타인은
05:26
that if we surround ourselves
with people with the same views as us,
with people with the same views as us,
105
314920
4376
우리가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둘러싸인다면
사람들에게만 둘러싸인다면
05:31
we get more extreme.
106
319320
2320
우리는 더 극단적이 된다고 합니다.
05:34
I think we need to renew
those face-to-face encounters
those face-to-face encounters
107
322440
3776
제 생각에 우리는
우리와 닮지 않은 사람과의
우리와 닮지 않은 사람과의
05:38
with the people not like us.
108
326240
1920
직접적인 교류가 필요해요.
05:41
I think we need to do that
109
329280
2096
이렇게 해야
05:43
in order to realize
that we can disagree strongly
that we can disagree strongly
110
331400
4056
서로 의견이 강하게 다를지라도
05:47
and yet still stay friends.
111
335480
3296
여전히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있음을 알게 됩니다.
05:50
It's in those face-to-face encounters
112
338800
2096
직접적인 교류만이
05:52
that we discover
that the people not like us
that the people not like us
113
340920
3000
우리와 닮지 않은 사람이
결국 우리와 닮았다는 것을
결국 우리와 닮았다는 것을
05:56
are just people, like us.
114
344920
2480
알려줄 겁니다.
06:00
And actually, every time
115
348800
2040
그리고 사실
06:03
we hold out the hand of friendship
116
351640
2296
우리와 다른 사람에게
06:05
to somebody not like us,
117
353960
2016
친구로서 손을 내밀 때마다
06:08
whose class or creed
or color are different from ours,
or color are different from ours,
118
356000
4960
계급, 신념, 인종이 다른 사람들에게
06:14
we heal
119
362040
1696
깨친 상처를
06:15
one of the fractures
120
363760
1616
하나씩 치료하는 거예요.
06:17
of our wounded world.
121
365400
1776
우리의 망가진 세계죠.
06:19
That is the us of relationship.
122
367200
2400
그것이 우리 관계입니다.
06:22
Second is the us of identity.
123
370120
2440
둘째는 우리 정체성입니다.
06:25
Let me give you a thought experiment.
124
373400
2080
생각 실험을 한 번 해 보십시다.
06:28
Have you been to Washington?
Have you seen the memorials?
Have you seen the memorials?
125
376240
2696
워싱턴에 가서 기념관을
본 적 있으신가요?
본 적 있으신가요?
06:30
Absolutely fascinating.
126
378960
1696
정말 매혹적입니다.
06:32
There's the Lincoln Memorial:
127
380680
1616
링컨 기념비도 있죠.
06:34
Gettysburg Address on one side,
Second Inaugural on the other.
Second Inaugural on the other.
128
382320
4416
게티스버그 연설이 한 쪽에 있고
두 번째 취임연설이 다른 쪽에 있죠.
두 번째 취임연설이 다른 쪽에 있죠.
06:38
You go to the Jefferson Memorial,
129
386760
1736
제퍼슨 기념비에 가면
06:40
screeds of text.
130
388520
1936
장황한 글이 있습니다.
06:42
Martin Luther King Memorial,
131
390480
2016
마틴 루터 킹 기념비에
06:44
more than a dozen quotes
from his speeches.
from his speeches.
132
392520
2416
열 개가 넘는 연설문 인용구가 있어요.
06:46
I didn't realize,
in America you read memorials.
in America you read memorials.
133
394960
3240
미국인들이 기념비를
읽는 줄은 몰랐어요.
읽는 줄은 몰랐어요.
06:51
Now go to the equivalent
in London in Parliament Square
in London in Parliament Square
134
399800
3896
이제 런던 의회 광장으로 가보면
06:55
and you will see that the monument
to David Lloyd George
to David Lloyd George
135
403720
3376
데이빗 로이드 조지 기념비를 볼 텐데요.
06:59
contains three words:
136
407120
2016
세 단어가 써 있어요.
07:01
David Lloyd George.
137
409160
2136
데이빗 로이드 조지.
07:03
(Laughter)
138
411320
2216
(웃음)
07:05
Nelson Mandela gets two.
139
413560
1776
넬슨 만델라는 두 단어고요.
07:07
Churchill gets just one:
140
415360
2336
처칠 기념비에는 한 단어만 있어요.
처칠.
07:09
Churchill.
141
417720
1216
07:10
(Laughter)
142
418960
1296
(웃음)
07:12
Why the difference?
I'll tell you why the difference.
I'll tell you why the difference.
143
420280
2496
왜 이런 차이가 있는지 알려드리죠.
07:14
Because America was from the outset
a nation of wave after wave of immigrants,
a nation of wave after wave of immigrants,
144
422800
4296
미국은 이민자의 물결로 생긴 국가라서
07:19
so it had to create an identity
145
427120
2176
국가적 정체성을 갖는게 어려웠습니다.
07:21
which it did by telling a story
146
429320
2336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고
기념비에서 읽은
기념비에서 읽은
07:23
which you learned at school,
you read on memorials
you read on memorials
147
431680
2656
이야기를 말하고
07:26
and you heard repeated
in presidential inaugural addresses.
in presidential inaugural addresses.
148
434360
3856
그걸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계속 듣죠.
07:30
Britain until recently
wasn't a nation of immigrants,
wasn't a nation of immigrants,
149
438240
3056
영국은 최근에야 이민자를 받아서
07:33
so it could take identity for granted.
150
441320
2456
정체성이 이미 확립되어 있습니다.
07:35
The trouble is now
151
443800
1920
이제 문제는
07:39
that two things have happened
which shouldn't have happened together.
which shouldn't have happened together.
152
447040
3496
그러지 말았어야 할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한 겁니다.
동시에 발생한 겁니다.
07:42
The first thing is in the West
we've stopped telling this story
we've stopped telling this story
153
450560
3296
첫째는 서구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이유를
이야기 하지 않는 겁니다.
이야기 하지 않는 겁니다.
07:45
of who we are and why,
154
453880
1536
07:47
even in America.
155
455440
1240
심지어 미국에서도요.
07:49
And at the same time,
156
457440
1576
그리고 동시에
07:51
immigration is higher
than it's ever been before.
than it's ever been before.
157
459040
4856
어느 때보다 이민자가 많아졌습니다.
07:55
So when you tell a story
and your identity is strong,
and your identity is strong,
158
463920
3296
그러니 이야기를 하면 정체성이 강해지고
07:59
you can welcome the stranger,
159
467240
2136
이방인을 환영할 수 있지만
08:01
but when you stop telling the story,
160
469400
2496
이런 이야기를 멈추면
08:03
your identity gets weak
161
471920
1536
정체성이 약해져서
08:05
and you feel threatened by the stranger.
162
473480
3496
이방인에게 위협을 느끼는 겁니다.
08:09
And that's bad.
163
477000
1576
나쁜 일입니다.
08:10
I tell you, Jews have been scattered
and dispersed and exiled for 2,000 years.
and dispersed and exiled for 2,000 years.
164
478600
6296
유대인들은 2천 년간
흩어져서 이방인으로 살았어요.
흩어져서 이방인으로 살았어요.
08:16
We never lost our identity.
165
484920
1696
우린 정체성을 잃은 적이 없습니다.
08:18
Why? Because at least once a year,
166
486640
2096
어째서요?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08:20
on the festival of Passover,
167
488760
1736
유월절에 모여
08:22
we told our story
and we taught it to our children
and we taught it to our children
168
490520
2936
자녀들에게 이야기하고 가르치고
08:25
and we ate the unleavened
bread of affliction
bread of affliction
169
493480
2256
고난의 무교병을 먹고
08:27
and tasted the bitter herbs of slavery.
170
495760
2416
노예생활의 쓴 맛을 보니까요.
08:30
So we never lost our identity.
171
498200
2056
그래서 정체성을 결코 잃지 않습니다.
08:32
I think collectively
172
500280
1696
우리가 집단적으로
08:34
we've got to get back
to telling our story,
to telling our story,
173
502000
2856
우리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08:36
who we are, where we came from,
174
504880
2016
우리가 누구며 어디서 왔고
08:38
what ideals by which we live.
175
506920
3120
어떤 이상을 갖고 살아가는지요.
08:42
And if that happens,
176
510400
1856
그렇게 하면
08:44
we will become strong enough
177
512280
2416
우리는 강해져서
08:46
to welcome the stranger and say,
178
514720
2656
이방인을 맞아들여 이렇게 말할 겁니다.
08:49
"Come and share our lives,
179
517400
3096
"우리와 함께 살고
08:52
share our stories,
180
520520
1480
이야기를 나누고
08:54
share our aspirations and dreams."
181
522720
3600
꿈과 열망을 함께 합시다."
08:58
That is the us of identity.
182
526880
1896
이것이 우리 정체성입니다.
09:00
And finally, the us of responsibility.
183
528800
3320
마지막으로 우리 책임감입니다.
09:04
Do you know something?
184
532840
1256
여러분 아십니까?
09:06
My favorite phrase in all of politics,
185
534120
2616
제가 정치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이
09:08
very American phrase,
186
536760
1480
아주 미국적인 말인데요.
09:11
is: "We the people."
187
539520
2320
"우리 국민" 이란 말입니다.
09:15
Why "we the people?"
188
543120
1216
왜 "우리 국민"일까요?
09:16
Because it says that we all
share collective responsibility
share collective responsibility
189
544360
4200
우리 모두가 미래에 대해
09:21
for our collective future.
190
549480
1680
책임을 갖고 있다는 말이니까요.
09:24
And that's how things
really are and should be.
really are and should be.
191
552040
2640
정말 그렇고 바로 그래야 합니다.
09:27
Have you noticed how magical thinking
192
555920
3336
우리 정치에 마법같은 생각이
지배하고 있음을 알고 계신가요?
지배하고 있음을 알고 계신가요?
09:31
has taken over our politics?
193
559280
2920
09:34
So we say, all you've got to do
is elect this strong leader
is elect this strong leader
194
562840
5816
우리가 할 일은 강력한 지도자를 뽑아서
09:40
and he or she will solve
all our problems for us.
all our problems for us.
195
568680
5200
우리 문제를 해결하게 하자는 말이죠.
09:46
Believe me, that is magical thinking.
196
574640
3200
그건 마법같은 생각입니다.
09:51
And then we get the extremes:
197
579400
1576
그럼 우리는 극단이 생겨요.
09:53
the far right, the far left,
198
581000
1800
극우, 극좌
09:55
the extreme religious
and the extreme anti-religious,
and the extreme anti-religious,
199
583920
3696
극단 종교와 극단적인 반종교
09:59
the far right dreaming
of a golden age that never was,
of a golden age that never was,
200
587640
4936
극우는 있지도 않았던 황금기를 꿈꾸고
10:04
the far left dreaming
of a utopia that never will be
of a utopia that never will be
201
592600
4776
극좌는 있지도 않을 유토피아를 꿈꾸고
10:09
and the religious and anti-religious
equally convinced
equally convinced
202
597400
4016
종교와 반종교는 똑같이
10:13
that all it takes is God
or the absence of God
or the absence of God
203
601440
4336
신이 있어야 아니면 없는 것이
10:17
to save us from ourselves.
204
605800
2320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고 하죠.
10:20
That, too, is magical thinking,
205
608760
3176
그것도 마법같은 생각입니다.
10:23
because the only people
who will save us from ourselves
who will save us from ourselves
206
611960
4656
우리를 구원할 사람은
10:28
is we the people,
207
616640
2376
바로 우리 국민들이니까요.
10:31
all of us together.
208
619040
1320
우리 모두 함께요.
10:33
And when we do that,
209
621240
2600
그렇게 하면
10:36
and when we move from the politics of me
210
624840
3376
나의 정치에서
우리 모두의 정치로 나아가면
우리 모두의 정치로 나아가면
10:40
to the politics of all of us together,
211
628240
3376
10:43
we rediscover those beautiful,
counterintuitive truths:
counterintuitive truths:
212
631640
5800
매우 아름답고 오히려 반대되는
진실을 재발견합니다.
진실을 재발견합니다.
10:50
that a nation is strong
213
638440
1400
약한 자들을 보살필 때
10:52
when it cares for the weak,
214
640720
1680
국가는 강해지고
10:55
that it becomes rich
215
643240
1816
가난한 자들을 보살필 때
10:57
when it cares for the poor,
216
645080
2136
국가는 부유해지며
10:59
it becomes invulnerable
when it cares about the vulnerable.
when it cares about the vulnerable.
217
647240
4616
위기에 처한 자들을 보살필 때
국가는 튼튼해집니다.
국가는 튼튼해집니다.
11:03
That is what makes great nations.
218
651880
2416
그것이 위대한 국가를 만드는 겁니다.
11:06
(Applause)
219
654320
2560
(박수)
11:15
So here is my simple suggestion.
220
663120
2800
제가 간단한 제안을 하겠습니다.
11:18
It might just change your life,
221
666720
2240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도 있고
11:22
and it might just help
to begin to change the world.
to begin to change the world.
222
670240
3320
세상을 바꾸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11:26
Do a search and replace operation
223
674400
3936
여러분 찾아 보시고
마음 속의 글귀를 바꾸세요.
11:30
on the text of your mind,
224
678360
2736
11:33
and wherever you encounter
the word "self,"
the word "self,"
225
681120
3096
"자신"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11:36
substitute the word "other."
226
684240
2360
"다른 이들"로 바꿔보세요.
11:39
So instead of self-help, other-help;
227
687400
3256
자립보다는 다른 이 도움을
11:42
instead of self-esteem, other-esteem.
228
690680
3560
자존감 보다는 다른 이 존중함으로요.
11:47
And if you do that,
229
695240
1976
그렇게 하시면
11:49
you will begin to feel the power
230
697240
2920
여러분은 제가 좋아하는
종교 문학의 가장 감동적인 글귀의
11:52
of what for me is one
of the most moving sentences
of the most moving sentences
231
700840
4016
11:56
in all of religious literature.
232
704880
2560
힘을 느끼실 겁니다.
12:00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of the shadow of death,
233
708120
4160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12:05
I will fear no evil,
234
713040
2456
해를 두려워 하지 않으니
12:07
for you are with me."
235
715520
2040
당신이 나와 함께 하심이라."
12:10
We can face any future without fear
236
718400
4536
우리는 두려움 없이 어떤
미래라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미래라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12:14
so long as we know
237
722960
1736
우리가 혼자서 마주하지 않음을
알기만 한다면요.
알기만 한다면요.
12:16
we will not face it alone.
238
724720
2720
12:20
So for the sake of the future "you,"
239
728080
3360
미래의 "당신"을 위해
12:24
together let us strengthen
240
732160
2856
우리 함께
미래의 "우리"를 강하게 합시다.
12:27
the future "us."
241
735040
1520
12:29
Thank you.
242
737320
1216
감사합니다.
12:30
(Applause)
243
738560
4600
(박수)
ABOUT THE SPEAKER
Rabbi Lord Jonathan Sacks - Religious leaderIn a world violently polarized by extremists, Rabbi Lord Jonathan Sacks is proposing and advocating solutions to mounting religious intolerance.
Why you should listen
Rabbi Lord Sacks is one of Judaism's spiritual leaders, and he exercises a primary influence on the thought and philosophy of Jews and people of all faiths worldwide. Since stepping down as Chief Rabbi of the UK and Commonwealth in 2013, Rabbi Lord Sacks has become an increasingly well-known speaker, respected moral voice and writer. He has authored more than 30 books, the latest, Not in God's Name: Confronting Religious Violence, was published in 2015.
Granted a seat in the British House of Lords in 2009 and the winner of the 2016 Templeton Prize, Rabbi Lord Sacks is a key Jewish voice for universalism and an embrace of tolerance between religions and cultures. He rejects the "politics of anger" brought about by the way "we have acted as if markets can function without morals, international corporations without social responsibility and economic systems without regard to their effect on the people left stranded by the shifting tide." He also sees, as a key idea for faith in our times, that unity in heaven creates diversity on earth.
Rabbi Lord Jonathan Sacks | Speaker | TED.com